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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른, 싱글, 로미 - #서른살 #비정규직 #싱글녀 로미의 솔직당당한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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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른, 싱글, 로미 - #서른살 #비정규직 #싱글녀 로미의 솔직당당한 이야기

이덴슬리벨

미리암 르방.쥘리아 티시에 지음, 배영란 옮김, 루이종 그림

2016-03-1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 내 이름은 로미, 나이는 서른 살, 문학을 공부했으나 ”

전공 따위 개나 줘버리고 지금은 여행사에서 근무!

정규직 전환은 로또 맞을 확률처럼 어렵지만

뭐, 당장 굶어죽는 건 아니니 That’s OK!

결혼? 내 발로 지옥으로 들어가라고? Oh, No!



그러나 지금 당장 고픈 건, 바로 연애!

남자는 다다익선이지! ^.^




《파리, 서른, 싱글, 로미》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서른 살의 싱글녀 ‘로미’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여성들의 문화, 패션, 사회 등을 다루는 프랑스 잡지 <쉬크 매거진>의 공동 창업자 미리암과 쥘리아는 주 독자층인 20~30대 여성들을 관찰하여 그들의 모습을 반영한 ‘로미’라는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매거진 홈페이지에 로미의 가상 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고, 이 이야기는 프랑스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라 불리며 SNS를 뜨겁게 달궈 많은 공감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1년여 동안 연재한 이야기를 묶어 탄생한 책이 바로 《파리, 서른, 싱글, 로미》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이 책의 주인공 로미는 아이폰을 쓰면서 하루에도 열 번 이상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는, 그야말로 이 시대의 지극히 평범한 20~30대 청년이다. 누구는 이런 로미에게 ‘재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로미의 곁에는 그녀의 일상을 버라이어티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주변 인물들이 있다. 페이스북 세계에 입문하자마자 하루에 다섯 통 이상 문자 폭탄을 날리는 엄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로미를 괴롭히는 직장 동료들,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며 소동을 피우는 전 남친 등 그녀는 늘 긴장감 넘치는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매일매일 별다를 것 없어 보였던 일상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채워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시트콤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이 책은 비정규직 문제, 부모님의 이혼, 우울증으로 인한 심리 상담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매력적인 로미의 일상과 함께 쿨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금 이대로, 지금 이 시간’에 만족하며 그 안에서 삶의 여유와 가치를 찾아내는 달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녹여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읽는 내내 독자로 하여금 쿡쿡 웃음이 나오게 하는 로미의 시니컬한 속마음을 표현한 삽화 역시 이 책의 매력이다.



그리 완벽하지 않지만 인생을 즐기는

달관족 프랑스 국가대표 로미의 일상을 만나다!




이 책 《파리, 서른, 싱글, 로미》는 달관족의 대표주자인 로미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시대 청년들의 삶을 좌절이나 포기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현실에서 나름 만족감을 발견하며 즐거움을 누리는 새로운 청년문화로 재조명하고 있다. ‘달관족’이란 공부를 할 만큼 했는데도 능력을 발휘할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계약직을 전전하지만 적게 벌어도 삶을 즐기며 그 안에서 최대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요즘의 20~30대를 말한다.

로미는 삶과 직업, 미래와 사랑에 대해 나름의 방법으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 그녀는 ‘진짜 어른들’이 살고 있는 근사한 아파트를 구할 여력이 안 되어 혼자 조그마한 원룸을 얻어 살고 있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지만 전공과 상관없는 여행사 계약직 웹사이트 관리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지만 정규직 전환이 로또 맞을 확률만큼 어렵기만 하다. 게다가 연애 또한 비정규직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늘 불안정의 연속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로미는 절대 기죽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속 목소리에 솔직하고, 자기 삶에 더 당당하다. 비록 비정규직이지만 매번 계약이 끝날 때마다 받는 소정의 취약근로수당을 위안으로 삼으며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고, 수많은 이별에도 굴하지 않으며 운명의 남자를 만나길 기대하며 이성과의 만남을 주저하지 않는 등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삶을 즐긴다.

작가는 주인공 로미를 온갖 잘난 척을 해대지만 가끔은 허당끼를 발산하며 실수를 연발하고, 직장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거나 혹은 불만을 독백으로 뿜어내는 캐릭터로 만들었는데, 그녀가 겪는 상황이 너무 리얼하고 대사들이 정말 거침없어서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며 빠져들게 된다. 무엇보다 저자의 깜직, 발랄, 통쾌한 글 솜씨로 소설적 재미가 더해졌으며 먼 나라의 이국적인 파티 이야기와 프랑스식 문화 또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새롭다.



■ 독자들의 반응



프랑스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로미의 독특한 유머가 돋보인다. 센스 넘치는 삽화는 덤. _ El***



로미가 나랑 너무 똑같았기 때문에 첫 장부터 책에 푹 빠져들었다. 작가들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_ Je****



읽는 내내 얼마나 많은 웃음을 터뜨렸는지 모른다. 로미의 독백을 읽으며 버스에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_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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